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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본 이야기11

백패킹, 파일드라이버 겸용 가성비 훌륭한 테이블 스탠드 / 캠퍼스토리 랜턴스탠드 캠핑을 시작한 지 만 3년이 지나고 깨달았던 것은 '캠핑용품엔 가성비가 없구나'였다. 물론 다니라면 다닐 수는 있다. 하지만 내구, 편의, 기능 등등 차이가 천차만별인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처음엔 가성비를 무척 따져서 캠핑용품을 구매했지만 결국은 대부분 당근 마켓 신세였다. 지금은 가격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다 보니 공부도 더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와중에 가성비 제품을 찾았다. 캠퍼스토리 랜턴 스탠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가성비로 시작을 했으니 가격부터 말하자면 배송비 포함 19,000원에 구매했다. (글을 쓰는 지금 다시 찾아보니 800원 올라서 19,800원이다.) 외장 패키지인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아담한 폴리 파우치에 담겨져 있다. .. 2022. 10. 24.
기계식 키보드로 90년대 윈도우95 감성을 재현하다 /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NP900RBT PD 화이트투톤 취미 삼아 프리미어 프로로 영상편집을 시작한 지 어언 3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로지텍 무선 콤보를 쓰고 있었는데 자주 쓰는 좌측 컨트롤과 스페이스바 축이 틀어졌나... 키가 자꾸 씹혀서 새 키보드를 알아보게 되었다. 정들었던 로지텍 MK 235를 떠나보내고... 레오폴드 NP900RBT를 영입했다. 패키지에 적힌 'BT'라는 타이포 색상에서 알 수 있듯이 블루투스 무선 버전이다. 봉인실을 커팅하고 패키지를 열면 이렇게 플라스틱 커버가 덮여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먼지가 앉지 않도록 덮어두는 게 좋지만 장비를 애지중지 하지 않는 편이라서 나는 박스에 고이 넣어두었다. 키보드를 들어내면 미니미한 매뉴얼 겸 보증서가 나오고 박스를 열어보면 유선 케이블이 나온다. 비닐에 예쁘게 포장되어있는데 사무실에서 .. 2022. 8. 25.
한일곰표 탄소열선 전기매트 특대형 전기매트 접는 법 / 코보 전기매트 가방에 전기매트 수납 실사용 리얼 솔직후기 캠핑을 다니고 차에 짐을 잔뜩 싣고 다니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게 바로 부피다. 캠핑 초기에는 장비의 종류에 집중했다면 어느 정도 장비가 갖춰지고 나니 수납과 정리정돈에 초점이 맞춰지는 중이다. 이번엔 전기장판을 좀 깔끔하게 수납하고자 가방을 알아봤다. 바로 코보라는 회사의 가방인데 본래 전기장판이 유명한 회사다. 코보의 전기장판에 제공되는 가방이 워낙 튼튼해서 유명하다고 들었다. 이런 유명세에 힘 입어 가방만 별매 가능하도록 많은 요청을 받은 결과 출시하게 되었다는 히스토리가 있다. 가방 원단은 폴리 재질로 이스트팩 가방 같은 느낌이다. 두께는 조금 더 두꺼운 게 제법 튼튼해 보인다. 모서리에 고무 프레임이 덧대어져서 마모에 강하고 각이 잘 잡힐듯하다. 오늘 가방에 넣을 나의 전기매트 한일곰표 탄소 열.. 2022. 8. 23.
간편한 설치와 준수한 수음, 편의와 성능 둘 다 잡은 가성비 마이크 / 조이트론 구즈넥 마이크 GM50U 리뷰 + 디스코드 설정 방법 취미로 브이로그 편집을 하곤 하는데 내레이션 작업을 할 때 보급형 핀 마이크를 사용했더니 노이즈가 너무 심해서 마이크를 알아보게 되었다. 게임을 자주 하진 않지만 트위치 방송에도 관심이 많았고 디스코드 이용시에도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검색에 공을 들였다. 캠핑과 촬영을 통해 깨달은 것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이 두 분야만큼은 가성비의 개념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느 정도 투자를 생각하던 차 조이트론에서 판매하는 구즈넥 마이크가 눈에 들어왔다. 모델명은 GM50U. 구입 당시 가격은 39,800원이었다. 지금은 49,800원이고 쿠폰 할인을 받더라도 44,800원이다. 가격을 보면 이 정도면 저가형 마이크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평이 좋기도 했고, 특히 음소거, 자체 볼륨 조정, 에코 조정의.. 2022. 8. 14.
불멍과 숯조리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 콜맨 화로대 파이어플레이스 3 / 2000023233 캠핑을 시작한 지 어언 3년 차. 나의 첫 화로대는 캠핑고래에서 구매한 웨일테일 L사이즈 화로대였다. 당시에는 굉장히 보편적인 디자인이었는데 솔로스토브 스타일의 화로대는 정품이 아님에도 너무 비싸서 초짜인 나는 엄두를 내기가 어려웠다. 그렇게 보급형 화로대와 고기를 굽기 위한 화로를 따로 사용하던 나는 이를 하나로 통합하기로 결심한다. 국민 캠핑 커뮤니티인 초캠에서 엄청 물어봤다. 솔로스토브냐 VS 파이어 플레이스 3이냐 VS 아타고냐... 결론은 콜맨 파이어 플레이스3를 근 10년 써왔다는 다수의 캠퍼의 댓글에 힘입어 오래오래 사용하자고 구입을 결심했다. (라는 명목으로 짝꿍을 설득했다...ㅋ) 쿠폰 할인받고 어쩌고 해서 18만 원 좀 넘게 지출했다. 텐트 말고는 단일 지출로 가장 큰 지출이었다. 패키.. 2022. 8. 3.
카즈미 솔리드 에어 튜브 싱글 매트 리뷰 K20T3M001 나는 3년 차 캠퍼다. 기존에 사용하던 자충 매트(자동충전 매트)는 밸브가 나사식으로 되어있었는데 파손이 됐는지 바람이 금방 빠져서 새로 장만하게 됐다. 참고로 자충 매트는 A/S가 거의 안되므로 수리 키트로 구멍을 때우는 거 아니면 밸브는 수리가 불가능하다. 한두 푼도 아닌데 사후관리가 이렇게 안되면 어쩌자는 건지... 염가의 브랜드만 안 되는 줄 알았더니 대부분 그렇다고 한다. 이번에 장만한 제품은 카즈미 에어튜브 싱글이다. 흔히 싱글 자충 매트라고 부른다. 광고 화면에서는 연두색 계열로 보고 샀는데 받아보니 노란 황금색이었다. 파우치를 벗겨내니 밴드에 묶인 본체가 나왔다. 대부분이 그렇듯 위아래 밴드로 고정이 되어있다. 밴드를 푸르고 매트를 펼쳐보면 안에 방수백 겸 펌프가 나온다. 사진엔 담지 못했.. 2022. 7. 31.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한 첫걸음, 프랭클린 플래너 사용법 / 48절 캐주얼 플래너 리뷰 결혼을 하고 자녀가 생기고 뭔가 제한된 환경에 내몰리는 요즘. 이제야 하고 싶은 일과 자아를 찾아가고 있다.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며 하고픈 일을 해야하는데 한정된 시간안에서 병행하기가 쉽지않다. 말그대로 1분 1초가 아쉬운 상황. 그래서 시간관리에 대해 고민이 많아졌다. 과거 10여년전에 나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한 적이 있다. 군생활 시절 원인모를 프랭클린 플래너 열풍이 불면서 나도 한 배를 탔던 것 같다. 처음에는 열정을 가지고 기록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만족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아서 그만두었던게 마지막 기억이다. 당시에는 거창하게 CEO 시리즈를 사용했는데 거품이 빠진 지금은 캐주얼 플래너를 구입해봤다. 일단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고 2022년도 어느덧 절반이 지났기 때문에 할인.. 2022. 7. 30.
해바라기 버너의 시대는 지났다 / 닥터캠프 그리들 버너 1년 사용 후기 캠핑 1년 차에 삼겹살을 맛있게 굽고 싶어서 38cm 아이언 그리들을 구입했다. 구이바다로는 어림도 없어서 강염 버너를 구입한답시고 제라 산업 로켓스토브를 준비했는데 결과는 어림도 없었다. 불이 고르게 전달이 안되어 그리들이 가열이 안되고 가운데만 계속 타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 후로 그리들을 거의 반년은 봉인했었는데 다시 부활시켜준 게 바로 오늘 리뷰할 제품이다. 고릴라 캠핑에 루이지 쉘터를 사러 방문했다가 사장님이 구석에 숨겨둔 그리들 버너를 발견하고 거의 충동구매로 질러버렸다. (사실 사장님이 직원들은 하나씩 다 샀다고 극찬을 하셔서 넘어갔다) 상자를 열면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다. 각 부위별 명칭이나 주의사항이 간략히 적혀있다. 사실상 요즘은 품질보증을 물리적으로 하지 않으니 큰 의미는 없다 아무래도.. 2022. 7. 26.
백패킹 입문 준비중 / 가성비 끝판왕 네이처하이크 발포매트 NH19QD008 리뷰 포스트 코로나라고 하지만 그에 무색하게 캠핑장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이다. 게다가 최근 들어 재감염이 유행하고 있고 해서 특별히 예약에 구애받지 않는 백패킹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번에 알파인 버너를 포스팅했었다. 작지만 강한 백패킹용 경량 버너 / 아베나키 알파인 버너 캠핑을 월에 최소 2회는 나갔는데 혹서기에 진입하면서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잠시 보류중이다. 짝꿍과 VIP(딸)가 둘 다 화속성이라 더위를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 캠핑장 예약도 갈수록 치열 1-a-day.tistory.com 일체형, 호스형 가리지 않는 만능 어댑터 / 아베나키 부탄 어댑터 솔직 리뷰 2022.07.12 - [써 본 이야기] - 작지만 강한 백패킹용 경량 버너 / 아베나키 알파인 버너 요전에 알파인.. 2022. 7. 25.
일체형, 호스형 가리지 않는 만능 어댑터 / 아베나키 부탄 어댑터 솔직 리뷰 2022.07.12 - [써 본 이야기] - 작지만 강한 백패킹용 경량 버너 / 아베나키 알파인 버너 요전에 알파인 버너 리뷰를 하면서 잠깐 선보였던 부탄 어댑터를 오늘 다뤄보려고 한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어댑터가 마음에 안 들기도 하고 알파인 스토브를 오토캠핑에서 쓰게 되면 부탄에 연결할 일이 있겠다 싶어서 함께 구매했다. 어댑터는 버너보다 가격이 싸서 그런가 담아주지 않았다. 사용법이 별거 없어서 그런지 설명서도 없다. 파우치 챙겨주는 것도 좋고 재질도 좋은데 코드락 하나 달아 줬으면 완벽했을 텐데 비용절감의 문제일까?? 끈이 필요 이상으로 긴 걸 보면 묶어서 쓰라는 의미 같기도 하다. 파우치 자체는 튼튼해서 쉽게 찢어질 것 같지는 않다. 다리는 총 3개로 구성되어있다. 다리를 펼쳐봤더니 다리마다 .. 2022. 7. 13.
작지만 강한 백패킹용 경량 버너 / 아베나키 알파인 버너 캠핑을 월에 최소 2회는 나갔는데 혹서기에 진입하면서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잠시 보류중이다. 짝꿍과 VIP(딸)가 둘 다 화속성이라 더위를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 캠핑장 예약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예약없이 비교적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캠핑이 점점 간절해져서 백패킹을 고민중이다. 저질체력이라 등산은 아직 엄두가 안나고 섬 백패킹을 고려하면서 비교적 비용이 적게드는 장비부터 몰래(?) 준비하고 있다. 그 첫번째 선택은 바로 알파인 버너. 아베나키에서 국내생산한 제품이다. 나는 남자치고 손이 큰편은 아니고 한 뼘이 260cm 정도 된다. 패키지 사이즈는 시판 미니 피규어가 떠오르는 크기이다. 상자를 열면 설명서와 함께 귀여운 파우치가 들어있다. 코베아 경량 버너의 경우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있지만 그조차도..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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