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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동맛집11

가격 이거 맞아요? 통오징어인디?, 공주 신관동 장군짬뽕 사진은 애초에 찍어두고 이제 글을 쓴다. 포스팅 동면에 들었다가 최근 시간의 역순으로 글을 쓰는 중이라 양해 바란다... 여기는 사진을 찍은 시점이 첫 방문이지만 이후에도 두세 번 더 방문했다. 결론은 합격이라는 것 ^^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역시 비하면 밀가루 밀가루 is 짬뽕이다. 좌석은 8인기준 5팀 이상은 충분히 수용 가능하고 잔잔바리 2인 테이블도 여유가 있다. 단점이라 하면 협소한 주차공간정도 되겠다. 추가반찬 셀프는 너무나 흔하지만 그보다 공깃밥 무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무래도 대학가에 위치한 식당이라 그런지 배고픈 학생들을 위한 것인가 싶다. (식탐 많은 아재도 행벅...^^) 사이드로 주문한 야끼만두가 나왔다. 납작하거나 피가 두꺼운 군만두가 나올까 걱정했는데 두께도 적당하고 아주 바.. 2023. 7. 13.
공주에서 잘 안보이는 꼬막짬뽕을 먹어봤다, 공주 신관동 꼬막짬뽕 공주에 연고가 생긴 지 어언 3년이 넘었다 대충 어림잡아도 점심을 700끼는 먹었다는 뜻이다. 700끼의 점심을 먹는동안 의문이 드는 것이 있었다. 공주는 대체 왜 유명한 중국집이 많은 걸까. 나의 기준 유명이라 하면 줄 서서 먹는 가게. 전국 어느 지방에 가든 유명한 중국집이야 있겠다마는 공주는 분포된 음식점 대비 중국집이 많고 다른 맛집보단 중국음식 맛집이 상당히 비중이 높은 느낌이다. 그러다 보니 어디 중국집이 새로 개업했다더라 소문이 들려오면 리뷰로 각 잡고 바로 도전에 들어간다. 서론이 길었지만 그렇게 방문한 공주꼬막짬뽕이다. 가게 앞에도 주차공간이 있고 좌측으로 돌면 흙바닥에 주차공간이 꽤 넓게 있어서 주차 스트레스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어패류가 짬뽕에 들어가면 까먹기도 힘들고 깨진 껍질.. 2023. 7. 11.
다양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이는, 공주 신관동 파스타쿠치나 봉골레 장마가 계속되면서 비가 오는 날이면 떠오르는 메뉴들이 있다. 짬뽕, 칼국수, 수제비 등등 밀가루+국물이 거의 공식처럼 정해져 무지성으로 식당을 드나들던 와중에 오랜만에 파스타를 한 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공주에서 근무하면서 공주치고 높은 단가를 자랑하는 메뉴가 바로 양식이었기에 잘 안 찾게 되긴 했다. 라라코스트는 간판에 언제적 5,900원을 계속 붙여놓는 걸까... 오늘 방문한 파스타쿠치나는 공주대 근처에 위치하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준수한 맛 덕분에 몇 번이고 방문한 적이 있다. (자주 오면 좋은데 주변에서 원치 않는 게 함정ㅜ) 주문은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키오스크로 선결제하면 된다. 참고로 반찬은 셀프인데 추가로 갖다 먹는 거만 셀프다. 일행이 주문하는 동안 내가 물이랑 반찬을 챙기려 하니.. 2023. 7. 8.
입맛 없을 땐 면에 간이 잘 베인 칼칼한 굴짬뽕 한그릇 / 공주 신관동 이비가짬뽕 지금은 단풍이 생기고 찬바람이 불지만 늦더위에 입맛이 없던 어느 날, 맵싹 한 맛으로 입맛도 돋우고 굴로 스테미너도 충전할 겸 방문한 신관동의 이비가 짬뽕. 원래 대기까지는 잘 안 하는데 이날은 나와 같은 맘인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앞에 2개 팀을 두고 대기표를 뽑았다. 회전율이 높긴 하지만 여전히 사람이 그득한 식당 내부. 셀프바 앞자리 하나가 딱 남아서 여기 자릴 잡았다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주문방식이 최첨단(?)으로 변경됐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지원을 해주고 현대화를 하는 식당들이 많다고 하더니 수혜를 입은 건가 싶다. 호출을 통해서 이런 기능이 낯선 어르신들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주문도 가능했다. 간단히 식사만 2그릇 주문했고 하단에 카드단말기에 결제까지 한방에 끝냈다. 좋은 세상이다. 이비가짬뽕의.. 2022. 10. 17.
아구찜을 시키면 연포탕이 나오는 갓성비 맛집 후기 / 공주 신관동 곰선생 동태씨 가버린 장마가 다시 돌아온 건지 며칠째 비가 질리게 내리고 있다. 궂은 날씨가 계속되다 보니 몸이 저절로 반응을 하는지 기분도 싱숭생숭한 게 칼칼한 메뉴가 떠올랐다. 마침 사무실에 손님이 오셔서 푸짐하게 한 끼 대접할 수 있는 곰선생 동태씨에 방문했다. 주로 가을 겨울에 동태탕 먹으러 자주 오던 곳인데 항상 대기가 있고 사람이 많아서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11시 반쯤 방문했다. 그래서 그런지 내부가 한산했다. 인원이 많아서 넓은 바깥쪽 말고 프라이빗한 안쪽 테이블 2개를 잡고 앉았다. 이곳의 메뉴는 굉장히 심플하다 동태탕과 아귀찜이 메인인데 특이한 점이 보인다. 2인분이라고 적어놓고 3명이서 먹으란다. 3인분이라고 적어놓고 4명이서 먹으라고 적혀있다. 여러 번 먹어봤지만 2인분 시키면 3명이 먹는 게.. 2022. 8. 11.
최근 많이 보이는 가짜 간짜장 구별하는 방법 / 공주 신관동 후경루 메뉴 솔직후기 리뷰에 앞서 저는 이 식당을 저격하는 게 아닙니다. 훌륭한 식당이 조그만 개선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적는 글입니다. 이전에도 리뷰를 한 적이 있고, 작성한 리뷰 외에도 이미 먹어 본 메뉴들이 많으며 일부 메뉴는 정말 애정하고 따로 포장한 이력도 있어서 만족했던 메뉴 또한 리뷰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동네 중국집 치고는 전반적으로 훌륭했다. 순두부 짬뽕 / 공주 신관동 후경루 오래간만에 회사 근처 새로운 식당이 생겼다. 카테고리는 내가 애정 하는 중식이다. 깔끔하게 실링을 통해 포장해서 배달도 하는 가게인듯하다. 주문은 주문표에 수기로 작성하면 포스에 찍는 1-a-day.tistory.com 최근에도 포장하느라 들른 적이 있는데 위 리뷰와 바뀐 점은 그간 무료 제공하던 공깃밥이 8월부터 유료로 전환되었다.. 2022. 7. 23.
귀하디 귀한 오소리감투를 온전히 국밥으로 즐기는 / 공주 신관동 청양숙골순대 공주 근교에 캠핑을 갔다가 술독에 빠져서 해장이 절실했다. 마침 친구도 용인에서 먼 걸음 해줬기에 오늘 기회에 꼭 맛 보여 주고 싶어서 방문했다. 본래 금흥동에 본점이 있고 이곳은 포장만 전문으로 하는 2호점이었다. 지금인 본점을 닫고 2호점이 본점이 되었다. 홀 운영뿐만 아니라 여전히 밀키트만큼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 너무나 힘이든 나머지 손이 떨렸나 보다. 가격은 보여서 다행이다. 커다란 차림표 말고 왼쪽에 마커 보드가 있다. 숙골 순대는 특이하게 정식 메뉴가 있다. 국밥류 보통에 옵션으로 하나 더 선택할 수 있는데 1. 머리 고기 / 2. 오소리감투 / 3. 순대 를 1.2만에 즐길 수 있다. 둘이서 사이드 하나도 부담이 된다면 한 명은 정식을 시키면 될 것 같다. 나는 항상 오.. 2022. 7. 22.
무더위로 잃어버린 입 맛 돌려주는 새콤달콤 비빔국수 / 공주 신관동 들마루 칼국수 지난번에 돼지 두루치기로 방문한 적 있는 들마루 칼국수에 다시 왔다. 2022.07.11 - [먹어 본 이야기] - 돼지 두루치기, 집에서 엄마가 해준 그 맛 / 공주 신관동 들마루 칼국수 돼지두루치기, 집에서 엄마가 해준 그 맛 / 공주 신관동 들마루 칼국수 워낙에 면돌이라 그동안 면 위주의 포스팅을 했는데 오늘은 오래간만에 밥이다. 반주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볶음을 사랑하게 됐다. 그래서 고른 돼지 두루치기. 원래 찬바람 불 때 1-a-day.tistory.com 이유인즉슨 여름 메뉴인 콩국수와 비빔국수가 개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로컬 맛집의 역사가 느껴지는 외관이다. 오래간만에 들어가기 전에 찍어봤다. 정기휴일은 일요일도 월요일도 아닌 화요일이다. 백반류인 돼지 두루치기와는 .. 2022. 7. 21.
돼지두루치기, 집에서 엄마가 해준 그 맛 / 공주 신관동 들마루 칼국수 워낙에 면돌이라 그동안 면 위주의 포스팅을 했는데 오늘은 오래간만에 밥이다. 반주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볶음을 사랑하게 됐다. 그래서 고른 돼지 두루치기. 원래 찬바람 불 때 굴 칼국수 먹으러 자주 오던 곳인데 메뉴 도장깨기 개념으로 주문해봤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겉절이만 덜렁 나온다. 그리고 메뉴가 나오기 전에 준비해주시는데 백반 메뉴라서 그런가 메뉴와 함께 반찬이 같이 나왔다. 김치 제외하면 5찬이다. 여기 처음 왔을 때 겉절이를 먹어보고 '아, 모든 메뉴가 기본은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일단 비주얼만 봐도 집밥 같은 게 우리 집 부엌에서 꺼내온 것 같은 프라이팬에 나온다. 자극적이지 않은데 자꾸 먹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외식하면 흔히 느끼는 더부룩함 이런 것도 없고 집.. 2022. 7. 11.
동네 중국집 치고는 전반적으로 훌륭했다. 순두부 짬뽕 / 공주 신관동 후경루 오래간만에 회사 근처 새로운 식당이 생겼다. 카테고리는 내가 애정 하는 중식이다. 깔끔하게 실링을 통해 포장해서 배달도 하는 가게인듯하다. 주문은 주문표에 수기로 작성하면 포스에 찍는다. 맛을 보기 전에 선택과 집중한듯한 메뉴수가 썩 마음에 든다. 나는 요즘 신경치료 중이라 부드러운 순두부 짬뽕을 주문했다. 괜찮으면 도장깨기 들어갈 예정이다 ㅋ 기본찬은 아주 베이직하다. 반찬은 셀프라서 원하면 셀프바에서 김치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주목할만한 점은 공깃밥이 공짜다! 맛이 좋으면 습관적으로 밥을 비비거나 마는 습관이 있는데 반가웠다. 진득한 국물이 바로 막 끓인듯한 느낌은 아니었다. 돼지 등심이 굉장히 듬뿍 들어있었다. 고명으로 올려준 메추리알이 귀엽다. 순두부 양은 튜브 순두부 기준 절반 정도 .. 2022. 7. 8.
폭염에는 얼음동동 물막국수로 진화 / 공주 신관동 식탐 장마가 생각보다 짧게 끝나면서 습도에 죽고 폭염에 두 번 죽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주차난 때문에 점심시간에도 가급적 도보 이동을 하고 있다. 덕분에 점심 먹으러 가려면 더위를 이겨야 하기에 뜨거운 메뉴는 피하는 편이다. 어제는 회덮밥을 먹었고 오늘은 뭘 먹을지 고민하던 찰나 아주 예전에 먹었던 막국수 집이 생각났다. 얼추 10분 정도 걸었던 거 같은데 오늘같이 기온이 35도를 육박하면 체감상 30분은 걸은 기분이 든다. 냉방이 빵빵한 가게이니 냉큼 들어간다. 막국수만 파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있는데 대체로 보리밥을 많이 드시는 것 같다. 막국수를 먹으면 보통 정식으로 먹는 것 같지만 회사 법카 사용제한으로 인해 우린 단품으로 먹었다. 12시 조금 전에 들어왔는데도 주문 후 15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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