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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맛집6

생활의 달인 중국집에서 담백한 짬뽕 한 그릇 / 금산 추부 장춘관 캠핑을 다니다 보면 당연하게도 전국을 누비게 되는데 멀리 나간 발품이 아까워서라도 맛집을 찾는 편이다. 대전에서 전북으로 나갔다가 되돌아오는 길에 추부에 짬뽕 맛집이 있다고 하기에 면돌이 & 짬뽕 처돌이가 참지 못하고 방문한 곳. 바로 장춘관이다. 늘 그렇듯 일단 기본 상차림부터 깔고 간다. 혼자 철수를 진행한 여파로 멘탈이 나가 있었기 때문에 주차장과 간판 사진은 전혀 찍지 못했다. 추부에서도 비교적 번화한 거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고 건물 뒤편으로 약 20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기에 피크 타임만 벗어난다면 어렵지 않게 접근이 가능하다. 1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를 잡았다. 일단 먹다가 찍은 거 아니다. 탕수육(소) 사이즈를 주문하긴 했는데 접시가 큰 건지.. 2022. 10. 25.
입맛 없을 땐 면에 간이 잘 베인 칼칼한 굴짬뽕 한그릇 / 공주 신관동 이비가짬뽕 지금은 단풍이 생기고 찬바람이 불지만 늦더위에 입맛이 없던 어느 날, 맵싹 한 맛으로 입맛도 돋우고 굴로 스테미너도 충전할 겸 방문한 신관동의 이비가 짬뽕. 원래 대기까지는 잘 안 하는데 이날은 나와 같은 맘인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앞에 2개 팀을 두고 대기표를 뽑았다. 회전율이 높긴 하지만 여전히 사람이 그득한 식당 내부. 셀프바 앞자리 하나가 딱 남아서 여기 자릴 잡았다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주문방식이 최첨단(?)으로 변경됐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지원을 해주고 현대화를 하는 식당들이 많다고 하더니 수혜를 입은 건가 싶다. 호출을 통해서 이런 기능이 낯선 어르신들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주문도 가능했다. 간단히 식사만 2그릇 주문했고 하단에 카드단말기에 결제까지 한방에 끝냈다. 좋은 세상이다. 이비가짬뽕의.. 2022. 10. 17.
맛과 가성비를 다 가진 60년 전통 중화요리 전문점 (ft.서비스 논란에 대하여) / 대전 대흥동 태화원 광복절 연휴. 한동안 비가 많이 와서 두문불출하다가 오랜만에 외식하러 다 같이 대흥동 태화원에 방문했다. 참고로 소문만 들었었고 첫 방문이다. 대전역 앞에 태화장이 아버지고 태화원은 그 분 아들이 운영한다고 했던가... 건물이 제법 커서 근처에 가면 금방 알아볼 수 있다. 들어갈 때는 늦을까봐 서둘러 입장하느라 다 먹고 나와서 찍어봤다. 태화원 건물 뒷편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있다. 당연하게 식사중에만 주차가 가능하고 건물 뒤편에 바로 출입구가 있으니 번거롭게 앞으로 돌아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차량은 특이하게 이중주차 구조인데 계산대에 차키를 맡겨두는 시스템으로 출차 시 사장님이 차량을 이동시켜 준다. 태화원의 영업시간이 적혀있다. 나는 11시면 열겠지 싶어서 아무 생각 없이 방문했는데 11시 반에 딱 맞.. 2022. 8. 16.
진한 고춧기름과 칼칼한 국물이 생각 날 땐 / 공주 금흥동 중화요리 수타 장마라 하기 무색하게 봄비처럼 비가 오락가락한다. 비록 날씨는 덥지만 우중충한 날엔 밀가루를 먹어줘야 하니 사무실 근처 중국집으로 나섰다. 지금 직장에서 일하면서 근근이 다닌 지 3년 정도 되는 식당이다. 요식업종이 2년을 넘기면 문 닫을 확률이 낮다고 하는데 참 신뢰가 가는 얘기다. 좌석은 제일 안쪽에 3 테이블, 가운데 3개 테이블, 바깥쪽에 2개 테이블, 방에 2개 테이블이 있다. 방은 예약실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니 단체를 염두에 둔 듯하다. 사람이 많아서 정면은 찍지 못했다. 대체로 식사는 9천 원선이고 삼선 같은 고급(?) 식사는 1.1만 원선이다. 나는 늘 그러하듯 짬뽕을 주문했다. (개인적으로는 삼선보다 기본이 낫다.) 흔한 중국집 기본 반찬 구성이다. 추가 반찬은 셀프인데 안 바쁘면 가끔.. 2022. 7. 19.
짬뽕 전문 리뷰어가 개업한 중국집 / 대전 월평동 학짬뽕 오랜만에 다시 짝꿍과 단둘이 외식에 나섰다. (미리 말하지만 내 돈 내산이다.) 예전만큼 불타는 사랑을 하는건 아니지만 단둘이 나오면 기분이 좋더라. 딸래미 미안 ^^; 오늘은 전국을 돌며 짬뽕 도장깨기를 하던 분이 개업한 중국집이라는 월평동 학짬뽕에 와봤다. 중식 매니아가 이런곳을 지나칠수 없지... 라고 허세를 부려본다 ㅋ 평일 점심 피크타임(12시정도) 직전에 방문했는데 가게 바로앞 인도에 주차가 가능했다. 서너대 주차할 정도의 공간이라서 얼른 오지 않으면 주변 갓길주차하느라 주변을 배회해야 한다. 메뉴가 매우 단촐하다. 주로 짬뽕과 중화비빔밥이 제일 많이 나가는듯 하다. 메뉴에 손수 별표 체크도 되어있고 다른 테이블을 봐도 이 두 메뉴를 제일 많이 먹고 있었다. 우리는 짬뽕을 주문했다. 평범한 기.. 2022. 7. 9.
내 맘 속 넘버원 차돌짬뽕 / 공주 맛집 신관 짬뽕 직장생활 여건상 공주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공주는 희한하게 중국집이. 아니 짬뽕집이 타 지역보다 더 많은 느낌이다. 대전에 칼국수집이 많은느낌과 비슷한 것 같다. 공주에 '몇 대 짬뽕' 이렇게 리스트업이 되는데 그중 '신관 짬뽕'이 포함되어있다. 나 또한 그 '몇 대 짬뽕'을 거의 다 가봤지만 나만의 넘버원은 '신관 짬뽕'이다. 촬영은 겨울에 이사하자마자 해둔 거라 외관이 유독 깔끔해 보인다. 신관 짬뽕은 원래 옆 옆 블록에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유명한 식당인 만큼 골목 상권에 주차난을 초래하는 식당이라 사장님이 적잖이 눈치를 봤을 거다. 예전 같으면 이런 주차장은 꿈도 못 꿨다. 점심 피크타임인 12시보다 조금 일찍 방문하면 여유 있게 주차 가능하다. 피크 타임보다 조금 ..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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