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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본 이야기

카즈미 솔리드 에어 튜브 싱글 매트 리뷰 K20T3M001

by One a day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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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년 차 캠퍼다.

기존에 사용하던 자충 매트(자동충전 매트)

밸브가 나사식으로 되어있었는데

파손이 됐는지 바람이 금방 빠져서 새로 장만하게 됐다.

 

참고로 자충 매트는 A/S가 거의 안되므로

수리 키트로 구멍을 때우는 거 아니면

밸브는 수리가 불가능하다.

 

한두 푼도 아닌데 사후관리가 이렇게 안되면 어쩌자는 건지...

염가의 브랜드만 안 되는 줄 알았더니 대부분 그렇다고 한다.

 

카즈미 에어튜브 파우치

이번에 장만한 제품은 카즈미 에어튜브 싱글이다.

흔히 싱글 자충 매트라고 부른다.

 

광고 화면에서는 연두색 계열로 보고 샀는데

받아보니 노란 황금색이었다.

 

카즈미 에어튜브 내용물

파우치를 벗겨내니 밴드에 묶인 본체가 나왔다.

대부분이 그렇듯 위아래 밴드로 고정이 되어있다.

카즈미 에어튜브 구성품1 - 펌프

밴드를 푸르고 매트를 펼쳐보면

안에 방수백 겸 펌프가 나온다.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수리 키트가 동봉되어있다.

 

수동 에어펌프

본래 용도는 매트에 공기를 채우는 에어펌프지만

아래 펌프 구멍을 막고 위를 말아서 버클을 채우면 방수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에어튜브의 밸브가 모두 잠긴 모습

카즈미 에어튜브는 밸브가 오픈형이다.

이런 명칭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캡 형태로 뚜껑을 열어주면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자충 매트는

밸브가 나사식으로 되어있었다.

 

전동펌프를 사용하기 쉽지 않은 구조이기도 하지만

나사식의 최대 단점은

필요 이상의 힘을 가하면 스킨과 나사가 연결된 부분의 접착제가 떨어져서

공기가 빠져나가는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 접착제만 다시 바르면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A/S도 불가능하다는 사실...

 

밸브 마개 2단 분리

제일 겉 밸브 하나만 열면 공기를 주입하는 상태가 된다.

하나를 더 열면 공기를 배출하는데 최적화된다.

 

주입은 입으로도 불 수 있지만 위생상 좋지 않으니

가급적 펌프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밸브에 펌프를 연결하기 전

동봉된 에어펌프로 주입하기 위해서

겉 마개 하나만 열어줬다.

 

바람을 불어넣는 에어펌프

매트에 펌프를 연결하고

내부를 벌려 빈 공간을 만들고 살짝 떨어져 바람을 불어넣어준다.

 

공기를 밀어넣자!

펌프에 공기를 가두고 둘둘 말아 펌핑을 해준다.

완충하는데 요령이 좋으면 3번

삽질 좀 하면 5번 정도 밀어 넣으면 될 것 같다.

 

나는 첫 시도라 그런지 5번 정도 걸렸다.

 

완충된 매트

카즈미 에어튜브는 바람을 넣지 않아도

안쪽에 내장재가 있는 건지 쿠션이 느껴졌다.

완충을 하고 누워봤는데 전에 사용하던 것보다 더 푸근함이 느껴졌다.

 

이전에 쓰던 제품은 스위스 알파인클럽 제품이었는데

캠핑 붐이 막 일어나려고 하던 시기라 제품이 개선이 안된 버전이었나..

그건 풍선 위에 눕는 느낌이었다.

 

결론은 카즈마 에어튜브에 누워 본 결과 만족!

 

다른 매트를 연결하는 버튼

나는 3인 가족 캠퍼라 싱글 3개를 구매했다.

사이드에 매트를 서로 연결하는 버튼이 있기 때문에

이너 텐트에 펼쳤을 때 가지런히 사용이 가능하다.

 

바람을 빼는 건 영상으로 담았는데 날려버렸다...ㅜㅜ

글로 정리해보면 모든 밸브를 여니

배출구가 넓어서 인지 공기가 금세 빠졌다.

전처럼 손아귀가 터져라 쥐어짜도 되지 않아서 좋았다.

 

 

내 돈 내산,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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