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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본 이야기

동네 중국집 치고는 전반적으로 훌륭했다. 순두부 짬뽕 / 공주 신관동 후경루

by One a day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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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회사 근처 새로운 식당이 생겼다.

카테고리는 내가 애정 하는 중식이다.

 

깔끔하게 실링을 통해 포장해서 배달도 하는 가게인듯하다.

 

후경루 메뉴판

주문은 주문표에 수기로 작성하면 포스에 찍는다.

맛을 보기 전에 선택과 집중한듯한 메뉴수가 썩 마음에 든다.

나는 요즘 신경치료 중이라 부드러운 순두부 짬뽕을 주문했다.

 

괜찮으면 도장깨기 들어갈 예정이다 ㅋ

 

기본 테이블 세팅

기본찬은 아주 베이직하다.

반찬은 셀프라서 원하면 셀프바에서 김치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공기밥 공짜!

그리고 주목할만한 점은 공깃밥이 공짜다!

맛이 좋으면 습관적으로 밥을 비비거나 마는 습관이 있는데 반가웠다.

 

후경루 순두부짬뽕

진득한 국물이 바로 막 끓인듯한 느낌은 아니었다.

돼지 등심이 굉장히 듬뿍 들어있었다.

고명으로 올려준 메추리알이 귀엽다.

 

순두부 짬뽕의 순두부 한 숟갈

순두부 양은 튜브 순두부 기준 절반 정도 들어있는 것 같다.

순두부 특성상 간이 막 베이고 이런 건 어렵기에 소프트한 맛으로 먹었다.

건더기가 굉장히 많아서 나중에 밥을 말아먹었다.

 

도보 5분 거리에 괜찮은 중국집이 생긴듯해서 기분이 좋다.

 

 

총평. 맛 한 가지보다는 종합점수가 높은 식당

- 국물 맛은 중간 이상이었다.

- 그릇이 예뻐서 고급 중식당에 나온 음식 같았다.

- 일하는 분들이 친절하고 테이블을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 동료분이 마라두부면을 먹고 완전 만족하셨다. (주력 메뉴가 있는 듯)

 

그래서 재방문할 예정이다.

 

 

내 돈 내산,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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